호형이네 집

오랜만에 육아일기를 쓴다. 
그동안 뭐가 그리 바빴는지, 일기도 못쓰고 참 나… 

가은이가 깨어있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온가족이 힘이 부친다. 기본적으로 외할아버지를 제외하고는 두세시간 이상 안놀아주기 때문에(우리가 놀아주고 싶어도 가은이가 안놀아주고 짜증낸다) 외할아버지께서도 부쩍 힘들어하시는게 눈에 보인다. 친구들 얘기 들어보면 백일정도까지 밤낮이 바뀌어서 많이 힘들고, 보행기 타기 시작하면 뒤에서 따라다니기만 하면 된다던데, 웬걸! 가은이는 보행기를 타고도 사람들을 따라다니면서 놀자고 한다.. 그러다 지겨워졌다 싶으면 막 운다. 으이그~~ 확 때려줄수도 없고…그럴때마다 외할아버지께서 달려오셔서 자격이 부족한 부모라며 우릴 나무라시고는 가은이를 데려가신다. 쩝~~~ 

나중에 우리식구만 살게 되면, 가은이 너…!!~~(각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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