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형이네 집

어제(1월 25일 토요일) 가은이 뇌수막염 3차 예방접종을 했다. 다니던 동네 소아과에 소정이랑 같이 가은이를 데리고 갔다. 먼저 몸무게를 쟀는데 음… 저번(두달전)에 왔을때보다 몸무게는 별로 늘지 않았다. 의사선생님 말씀이, 평균보다 100~200g 정도 덜 나간다는 것이다… 이런.. 키는 평균보다 큰데 몸무게는 평균보다 적다. 

내 생각엔 이녀석이 너무 놀기 좋아해서 그런거 같다. 먹는건 별루 많지 않은데 잠은 다른애들보다 좀 적게 자고 요즘은 “꺄~악!!” 하면서 보행기 타고 뛰어 다닌다.. 게다가 식구가 많아서(?) 사람들 하나하나 보일때마다 놀아달라고 달려가는 가은이.. 살이 찔래야 찔수가 없을거 같기는 하다… 
평균보다 안나간다는건 좀 걸리긴 하지만, 살만 찌는 아기보다 속이 튼튼한 아기라는 위안을 삼는다… 

주사는 두방을 맞았다.. 평온하게 누워있는 가은이의 바지를 내리더니 한쪽 허벅지에 한방씩… 갑자기 살을 파고들어오는 주사에 놀라 가은이는 기겁을 하고 울기 시작했다… 가은이는 제대로 울땐 숨도 안쉬고 운다.. 의사선생님도 가은이 우는 모습을 보더니 성격있는 아기 같다며 웃으셨다.. 말띠 여자아이라 그런지 확실히 가은이는 한 성격 한다… 

다음 주사는 7월 10일(가은이 돐) 지나서 수두예방접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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