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3월 1일)이 어머니 생신이라 오랜만에 가족들이 모였다.
생전 처음 탭스 시험을 보러 내가 일어나기도 전에 나간 소정이는 나중에 따로 오기로 했고, 나는 가은이와 성호를 데리고 먼저 어머니댁으로 갔다. 우리 도착하고 30분 정도 후에 누나네 식구들이 도착했다. 형네는 성우가 갑자기 어제부터 장염에 걸려서 병원에 다녀오느라고 조금 늦게 왔다.
가은이는 할머니 드린다고 그린 그림을 잘 말아서 포장해서 드렸고, 미처 선물 준비를 못했던 성호는 출발하기 전에 급하게 평소 가지고 놀던 자석블럭 몇개 준비해서 갔다. 큰집에 도착해서 할머니를 보자마자 성호는 자석블럭을, 가은이는 정성들여 만들어간 선물을 드렸다. 평소에도 가은이는 가족들에게 그림선물을 많이 한다.
오랜만에 외식은 “담원”이라는 한정식집에서 했다. 처가댁은 외식을 보통 부폐에서 하기 때문에(한정식은 양이 적고, 먹는 간격이 길다고들 싫어하심… ㅡㅡ) 나나 소정이나 한정식을 많이 좋아하는데도 별로 갈 기회가 없다. 오랜만에 원없이 한식으로 배채운거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