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형이네 집

2주 전 어느날 방을 치우다가 성호 병원수첩을 우연히 보게 되었다 
예방접종 일정표 부분을 펼쳐봤는데 날짜가 지났는데 도장이 안찍혀 있는게 수두룩했다 
소정이한테 보여줬더니 깜짝 놀란다. 깜빡 하고 작년 11월부터 성호 예방접종을 모두 안한 것이다. -,.- 
그주 토요일 단골 소아과에 갔다.. 의사선생님 말씀이, 같이 접종해도 상관없는 백신을 한주에 두방씩 놓자고 하셨다. 
그자리에서 양쪽 팔에 한방씩 두방을 맞고 자지러지게 우는 성호를 데리고 집에 왔다. 
저번주 토요일에도 병원에 가서 또 두방을 맞았다. 성호는 정말 이해가 안갈 것이다.. 왜??  매주 이렇게 양쪽 팔에 주사바늘을 꽂아대는지… 
정말 미안한 마음을 금할 수 없다… 
성호야 몇주 더 남았다.. 미안하다. 사랑한다.

댓글목록

 

[현정이모] 작성일 

아주…성호를 잡겠구만~~~

[엄마] 작성일 

모…다 맞는 말이지만…아빠가 각색을 좀 하셨구나…수첩을 발견한 것도 깜짝 놀라 아빠에게 말한 것도 모두 엄마란다…사실 12월 중순쯤에 알아챈 사실이지만…너무 바빠…1월에나 데려간…모진 에미란다…미안타…차마….다음 말은 못하겠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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