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생기고 나니 예전엔 생각지도 못했던 것이 있다.이름하여…덩기저귀! 솔직히 내 X도 일보고나서 처리하다가 휴지가 모자라 손에 조금이라도 묻기라도 하면 참 더럽다는 생각이 드는데, 가은이의 덩기저귀를 갈아줄때의 느낌은 – 요녀석이 한번 일을 볼라치면 엄청시리 쏟아내서 등짝까지 온통 X이 범벅이 되어 있음 – 지점토나 찰흙 같다는 느낌이. 물론 냄새야 좀 나지만…
소정이가 16일까지 끝내야 하는 번역일이 밀려서 평일에는 하루하루 번갈아 밤에 가은이를 보고, 주말에는 내가 전담하기 때문에 덩기저귀를 갈아줄 일이 많다. 가은이가 커서 사춘기가 되면 이런 아빠한테도 반항을 하겠지? 흑흑…!!!
날라리 같은 놈 데리고 와서 “아빠!!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예요~~~” 하면 얼마나 속이 상할까…
벌써부터 별 생각이 다 드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