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호 5주 군사훈련 마친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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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정이가 하루하루 달력을 넘기며 손꼽아 기다리던 길고 긴 5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이 마침내 끝나고 퇴소식(수료식)에 다녀왔다.
5주만에 다시 광주 부대에 도착해 수료식장 스탠드에 앉아서 기다리니까 처음 오합지졸인 채로 입소했던 아이들과는 완전 다른 진짜 군인같은 모습으로 군기가 바짝 든 장병들이 일사분란하게 행진해서 연병장으로 들어섰다. 그 사이로 눈에 들어온 성호! 군복을 각 잡히게 차려입고 베레모를 쓴 채 씩씩하게 서 있는 성호를 보는 순간 가슴이 뭉클했다.
짧은 외출 시간 동안 밖으로 나와 맛있는 음식들을 배불리 먹이며 훈련소에서 있었던 이야기들을 들었다. 힘든 훈련 무사히 이겨내고 한 뼘 더 성숙해진 아들의 모습을 보니 안도와 함께 큰 감동이 밀려온다. 남은 군 복무 기간도 지금처럼 씩씩하고 건강하게 잘 해내리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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