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형이네 집

백일사진 찍기가 이리 힘들 줄이야… ㅠㅠ 
동네 까르푸 공사 한참 하더니 백일 돌 사진 전문점이 생겼다. 얼마전 쇼핑하던중 발견하고는 소정이랑 좋아라 하며 예약을 했다. 오픈 기념이라 조건도 좋고 가격도 저렴해서 바로 계약을 했다. 백일이 일주일 지난 토요일 저녁 7시에 예약을 했다. 정확하게 1월 8일 저녁 7시, 사진관에 도착해서 사진을 찍기 시작했다. 옷을 두벌 갈아입고 촬영을 하고는 세번째부터는 짜증을 내고 울고 하다가 잠이 들었다. 원래 낮에 활동하고 저녁때 자는 습관이 들어있는 성호라서 억지로 깨워서 재촬영을 시도했지만 결국 실패하고 다음주에 나머지 촬영하기로 하고 중도금 십만원 내고 돌아왔다. 일주일이 지나서 1월 16일 일요일. 낮 12시에 예약을 했는데(문제는 우리가 원하는 시간은 예약이 꽉 차있다는 것이다 -,.-) 성호가 아직 잠이 안깬 상태였다. 소정이도 밤새 일하고 피곤해서 준비가 늦어서 결국 또 한주를 연기할 수밖에 없었다. 1월 23일 일요일 오후 6시, 우리가 원하는 1시~4시 정도의 시간은 예약 완료였다. 23일 낮에 신나게 놀던 성호는 5시 30분쯤 차타고 사진관으로 가는 도중 잠이 들어 버렸다. 이번에도 실패할거 같다는 예감이 들었고 소정이랑 나는 만약 성호가 잠이 안깨면, 그냥 첨에 찍은 몇컷으로 액자나 몇개 만들어달라고 얘기하기로 했고 사진관에 도착하고 1시간 가까이 성호는 잠만 잤다. 우리가 미처 얘기하기 전에 사진관 주인 왈. 먼저 찍은 사진파일이 없어졌다는 것이다. 허걱!! 이럴수가~~~ 결국 우리는 계약금과 중도금을 돌려받고 성호의 백일기념 사진촬영을 포기하고 말았다.  필요한 물건들은 구입하고 저녁식사도 하고 집에 와서까지 성호는 곤하게 자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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