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들은 아가의 얼굴에서 자신의 자식들의 모습을 보나보다..
우리 아가는 엄마, 아빠를 골고루 닮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는다..
큰집에서는 서방님, 문기(시댁에서는 신랑을 이렇게 부른다) 닮았다고 하시고..
오늘은 외할머니가…가은이가 우리 딸 어렸을때랑 똑같네..
하시면서 흐뭇해 하셨다..
가은이를 보고 있으면 자꾸 나 어릴때 생각이 난다나…
너무 똑같이 생겼다구..
음…그런 이야기를 듣고 있으면 신랑이랑 나랑 닮은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해보지만…..그건 아닌거 같고..
아마도 어른들에게는 스스로 보고싶은 것처럼 가은이가 보이나보다.
– 엄마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