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형이네 집

밤새 2~30분마다 한번씩 소리를 질러서 엄마를 깨운 가은이.. 
옆에서 우리 신랑은 코를 골고(강도 1정도로 아주 낮은 소리였지만 한 숨도 못잔 엄마에게는 치명적인)….정말 짜증이 많이 났다.. 
그러기를 아침 10시까지 반복하고 있는데 짜증내는 엄마의 소리가 들렸는지 외할머니가 들어오셔서 가은이를 데리고 가셨다… 
오전 11시, 1주일 전부터 수술한 부위가 안 좋았던 외할아버지가 정형외과를 가셨는데, 아무래도 이상하다고 수술한 병원으로 가보라고 해서…………….청담동으로 가셨다. 
11시 20분, 가게 붐빌 시간이라 가은이는 엄마의 차지가 됐다.. 그 뒤 1시 10분까지 정말 재밌게 놀았다…술래잡기도 하고 휴지도 빨아보고^^ 

그러나 1시 10분 할머니가 들어오시자 이거이 금방 태도를 달리했다. 할머니는 잠깐 보러오신건데도, 가은이 특유의 온 얼굴 찡그리기+ 꺄악하고 소리지르기 애교가 시작되더니 할머니가 나간 곳을 보면서 망부석이 되버린게 아닌가…. 
결국 4~5번을 왔다갔다 하시면서 발길을 돌리지 못하시던 외할머니가 가은이를 업고 다시 나가셨다….–;; 
음..아가들은 누가 충심으로 자기를 돌보는지 아나보다.. 
우리집 서열을 보면 외할아버지 > 외할머니 > ….. > 엄마 > ………….> 아빠? 이모? 순인거 같다…

– 엄마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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