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이사를 완료하고 짐정리도 웬만큼 마무리 했다. 화곡동 반지하에서 시흥동 2층으로. 처가댁도 걸어서 5분정도 거리이고, 앞으로 많은 도움을 받을 듯. 8월 28일에 이사를 했다. 절약하자고 일반이사를 했는데 어찌나 후회를 했는지 모른다. 산더미처럼 쌓인 짐을 옮겨서 정리하느라 완전히 파김치가 되었다. 그리고 어제 아침에 가은이를 처가댁에서 데리고 왔다. 이제 본격적으로 우리가 아이를 키울 때가 온 것이다. 10일 이후부터 새 직장에 출근을 하게 될거 같으니깐 당분간은 밤에 내가 전담해서 가은이를 돌보기로 했다.
소정이는 지금 맡은 번역이 담주가 납기라 무지 바쁘다. 돈 많이 벌어서 가은이가 하고싶어하는 게 있을 때 돈 때문에 못해주는 일은 없도록 하고 싶다. 어제는 까르푸에 가서 유모차하고 모빌을 샀다. 어제 어머님도 오셔서 지금 가은이를 재우고 같이 계신다. 그동안 부쩍 큰 모
습에 많이 놀라 하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