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6일은 소정이와 내가 첨 만난.. 아니 만난게 아니라 내가 처음 소정이에게 말을 건넨 날이다. “오늘 일찍 오시네요…” 로 시작하는 진부한 멘트로… ^^
결혼기념일보다 어찌보면 더 중요한 날이다. 이날이 없었으면 어찌 결혼기념일이 있었겠는가.. ^^ 그렇다고 거창한 이벤트를 하거나 하진 않지만..
가은이가 어찌 알았는지 몇달 전부터 아빠 엄마 기념일을 축하해준다면서 뭔가를 만들더니 오늘 기념일 축하한다면서 선물을 줬다. 18주년 축하 그림과 직접 만든 장구..
가은이가 선물을 주는걸 보고는 성호도 뭔가 주섬주섬 하더니 자기가 아끼던 빼찌를 줬다. ㅎㅎ
소소한 일상의 행복을 느낄 수 있는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