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어버이날은 토요일.
처가와 본가 각각 일정 조율 후에 토요일은 처가, 일요일은 본가 모임을 하기로 했다. 처가는 공룡고기, 본가는 의정부 누나네로 모이기로 했다. 적어도 가은이가 다치기 전까지는… 가은이가 5월 4일 끔찍한 사고를 당한 후에 의정부까지는 너무 멀다고 판단해서 가까운 평촌 어머니댁으로 장소를 바꿨다.
어버이날 가은이가 미리 준비한 카네이션 카드를 선물해줬다.. 아빠, 엄마, 외할아버지, 외할머니, 친할머니 총 5장을 만들었다. 참 기특하다.. ^^


오후 두시에 시흥동 공룡고기집으로 향했다. 가족들 먼저 내려드리고 날이 날인지라 주차장이 꽉차 근처 홈플러스에 주차하고 가은이 약(진통제)를 조제해서 들어갔다. 어른 13000원에 고기 무제한이라고 한다. 고기 실컷 먹긴 했는데 고기만 먹으니 좀 질리는듯..
5월 9일 일요일..
오전 11시쯤 평촌으로 향했다.. 의정부였다면 가은이가 좋아하는 오리고기를 먹으려 했었는데 장소가 바뀌면서 자주 가는 한정식집 담원으로 예약을 해놨단다.. 이날도 역시 대목인지라 오후 2시에 예약을 해두고 갔는데 30여분 기다리고 들어갈 수 있었다.
이틀 조심조심 하면서 가은이 데리고 잘 다니긴 한거 같다.. 가은이가 이것저것 잘 먹고 빨리 회복해야 할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