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형이네 집

가은이가 펜팔을 시작했다. 
예전부터 펜팔을 하고 있는 엄마의 영향이 컸다. 영어권 친구를 찾는데 가은이 또래 아이들은 없어서 한참 기다린거 같았다. 결국 2살 더 많은 미국 아이로부터 연락이 왔나보다. 뛸듯이 기뻐하며 편지를 썼단다. 아직 가은이가 영어를 하지 못하니 한글로 편지를 쓰면 엄마와 의논하면서 영어로 바꾸고 그걸 다시 가은이가 손으로 정성스레 써서 보내는 방식이다.

어제 퇴근하고 첫 편지쓴걸 가은이 책상에서 보고 재밌어서 찍어봤다. ㅎㅎ 첫문장부터 선물얘기가 나온다. 해외 친구들과 신기한 선물 주고받을 생각에 신이 난듯 하다. 벌써부터 서로의 집으로 놀러갈 생각까지 한다. 너무 앞서가는 가은이.. ㅎㅎ

  

호기심 많고 하고싶은것도 많은 가은이.. 이렇게 다양한 경험을 하면서 차츰 세상과 통하는 문을 하나하나 열어가는 모습이 보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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