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형이네 집

열네살로 이제 할머니인 우리 호두. 3개월정도 된 아이를 줘서 키운지 벌써 14년이 됐다.

새끼때부터 성격이 난리라서 접종하러 병원갔다가 의사선생님이 얘는 안되겠다며 가능하면 그냥 돌려주는게 나을거라고, 키우기 힘들거라고 했던 적이 있었는데, 그땐, 의사가 그냥 오버한다고 생각하고 넘겼었다.

이렇게 귀여운 강아지한테 그런 심한말을.. 잘 키워야지 하는 생각으로 데리고 와서 지금까지 나름 잘 키웠(다고 생각했)는데..

문제는 이놈이 입질을 너무 심하게 한다. 어렸을땐 입도 작아서 입질을 해도 그런가보다 하고 넘어간것도 있지만 뭔가 먹을때 그 주위에서 위협(?)만 안하면 입질을 하진 않았고, 그래서 발톱을 깎거나 목욕을 시키거나 하는거에는 문제가 없었는데. 이걸 그냥 넘기면 안됐던거였다.

최근(올해들어 부쩍 심해진듯)에는 지 맘에 조금만 안들면 이빨을 드러내면서 으르렁대는데 그때 뭐라도 할라치면 바로 물어버린다.

몸통은 팔뚝만한데 주둥이가 길어서 그런지 이빨이 상당히 위협적임.

이렇게 놀아줄때는 잘 있고, 나갔다가 돌아오면 깡총깡총 뛰면서 반갑게 맞아준다.

그런데, 발톱을 깎으려고 할때나 목욕을 시키기 위해 욕실에 데려가려고 안으려고 하면 눈치를 채고 으르렁대기 시작한다. 그럴때 살짝이라도 건드리려고 하면 바로 물어버림. 흑흑

이런저런 방법 쓰다가 얼마전에는 훈련용 장갑을 사서 끼고 시도해봤다가 큰일날뻔 했다. 저걸 껴도 무니까 피가난다. 당연히 입마개도 할수가 없다. 와.. 개 허리는 왜이렇게 유연한지, 손을 어디에 대도 몸을 비틀어서 물어버림.

노견이라 소화도 잘 못하는지 요즘엔 자주 토하고, 토한데를 깔고앉아 뭉개고 해서 더럽고 냄새도 심한데 목욕을 못시키니 아주 남감하기 이를데가 없다.

점점 이놈이 미워지고 있다. ㅡㅡ

18 thoughts on “호두, 이녀석을 어이할꼬 ㅠㅠ

  1. * 이름 * 이메일 * 웹사이트

    와… 글쓴이님의 노견님은 정말 대단하시네요. 미움받는다는 게 대체 뭐길래 이렇게까지 힘들어하시는지 몰라요. 저도 키우는 개가 목욕은 물론 가위질도 귀찮은데, 이놈은 정말 대단한 수준이네요. 허리 유연성도 대단하고요. 하하, 역시 사람은 놀랍니다. 그래도 글쓴이님처럼 끈기 있으시면 언젠가는 이겨낼 수 있을 거예요. 힘내세용!

  2. * 이름 * 응답 * 웹사이트

    와, 저 노견 때문에 깡총깡총 맞아서 흐트러짐에 지긋지긋하시군요. 특히 허리가 유연해서 어디 대도 으르렁대니 정말 씨익합니다. 물어봐서 막히는 건 어쩔 수 없지만, 장갑이라도 끼고 시도하다 큰일 날 뻔한 거 와, 저도 같은 처지였네요. 물론 입마개는 생각도 못 하고요. 토한데 뭉개는 모습 보면 남감 나쁘니까 목욕 못 시키는 건 이해해요. 점점 미워지는군요~ 뭐, 저도 비슷한 동물 좋아하는 사람들이라 그렇겠죠?examples of wedding vows

  3. * 이름 * 이메일 * 웹사이트
    저도 노견 집사네요. 으르렁대기 대수롭고, 특히 장갑 써서 시도할 때 저 애들 진짜 저주받은 느낌이랄까요? 피 나는 거 완전 웃기네요. 물어서는 안 되니 목욕은 그냥 포기하려구요. 토하면 뒤져야 하는 건 사양이고요. 이 글쓴이님처럼 점점 미워지는 건 사실이죠. 하지만 저희 노견은 아직 괜찮다고요!ㅎㅎ

  4. 아이고 저 글쓴이님, 개라도 미워지는 건가요? 저희 집 저 개도 비슷하지만, 훈련 장갑은 꼭 필요하더라구요! 목욕은 요즘엔 거의 기적이죠. 물론 저희 개도 으르렁거립니다. 뭐, 그래도 집에 있으니 괜찮죠. ㅡㅡ

  5. 저 글쓴이님, 정말이지 개를 키우는 게 얼마나 힘든지 짐작이 가네요. 특히 반려동물의 성격을 이해하고 키우려는 마음이 깊은데, 때로는 너무 힘들어질 때가 있는 것 같아요. 발톱 깎거나 목욕 같은 간단한 일이 왜 이렇게 어려운지 궁금해요. 저도 반려동물을 키우면서 그런 경험이 있었는데, 꾸준한 교감과 인내심이 중요하다는 걸 배우는 과정이었어요. 다만, 이 글은 좀 답답하긴 했어요. 하지만 이런 실제적인 고민들이 많다는 것은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이 느끼는 진심을 보여준다니 좋아요.Netflix会员车位

  6. 힘들었네요! 그 녀석의 유연한 허리 때문에 저렇게 힘들어하시는군요.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는데, 아마 그 훈련용 장갑은 꽤나 귀찮은 과정을 앞에두고 있었겠네요. 피가 나오니까 정말 최악의 선택이었죠. 목욕은 또 어떻게 해야 할까요? 냄새는 확실히 문제겠네요. 그래도 그 녀석이 왜 이렇게 반갑게 맞아준지 모르겠네요. 아마 저희가 힘들어할 때 그럴 수밖에 없나 봅니다. ㅡㅡfootball bros unblocked

  7. 와… 저 글쓴이님은 정말 힘든 삶을 살고 계시는군요. 저 거의 인간이지, 개인 생각이요. 저도 요즘 토하다가 냄새 좀 난다니까요? 아, 저도 이빨은 위협적이에요. 뭐, 저도 그래야 하니까요. 목욕? 저는 저도 모르게 그냥 반가워요! 훈련 장갑? 저도 저도 모르게 피나요! 하하하. 이렇게 저희들도 힘든 삶이에요. 이렇게 서로 이해하고 웃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laser marking machine

  8. * 이름: 훈련받은사람
    * 이메일: [공개되지 않음]
    * 웹사이트: [공개되지 않음]

    흥, 저 거는 아주 똑똑하네. 물어보는 게 아니라 방어수단이 맞나? 훈련 장갑 때문에 큰일 날 뻔한 거 보니까 진짜 위험해 보인다. 그 허리 유연성 때문에 다른 훈련은 좀 어려울 것 같기도 하고. 목욕이나 발톱 깎기가 왜 이렇게 어려운지 아무도 모르겠네. 아무튼 집사는 정말 대단한 존재들이라는 걸 알게 되었네.act two ai free

  9. 와, 저 글쓴이님은 정말이지 개를 키우는 것은 인생의 큰 시련이구나 싶네요. 특히 목욕은 정말 신체 전반에 걸쳐서 육체적, 정신적 고통을 안겨준다고 하시는데요. 저도 이해합니다. 저 개는 저때문에 아직 발톱 깎기는 미련이 있어요. 저도 훈련용 장갑을 쓰면 피는 날아오르는 거 같아요. 하하, 저도 점점 개한테 미움만 쌓이는군요. 다른 댓글처럼 저도 이 글을 보고 개에게 살짝 용서를 구하고 싶네요. 하지만 저도 저번처럼 깡총깡총 뛰어 나오면… 솔직히 살짝 놀란다고 해야 하나요?đồng hồ online

  10. 이 글쓴이님, 개 키우면서 정말 수고 많으시겠네요. 특히 목욕은 정말 대결 같군요. 저희 집 반려동물도 비슷하니 솔직히 와닿아요. 허리 유연하다니, 역시 동물은 저렇게요. 토해도 깔고앉아 뭉개는 건 정말 재미있죠. 냄새는 그냥 개 냄새라니까, 이해해요. 훈련 장갑으로 큰일 날 뻔한 경험은 제가도 있어요. 그래도 이런 반려동물과의 돌아가며의 싸움 속에서 얻는 것은 다른 게 있겠지요. 꼭 이겨내셨으면 좋겠네요!compress images free

  11. 와, 저 글쓴이님 저 개 캐릭터 진짜 대단하시네요. 저것도 훈련용 장갑이라도 끼고 시도해봤으면 좋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ㅋㅋㅋㅋ 역시 개는 저렇게도 유연하지만, 그 유연함이 목욕이라는 거죠. 솔직히 저것도 이빨이라도 상대하기가 두려워요. 저 개야말로 저렇게 살다간 훈련이라도 받아야 할지도 모르겠네요. 점점 미워지는군요~ 뭐, 저것도 저렇게 살다간 누군가에게도 미워지기 싫네요. ㅎㅎdeltarune the prophecy

  12. 와, 저 글쟁이님 집에도 저 거 녀석(?) 있나요? 역시 똑같네요. 으르렁거리는 거 보면 손대지 마셔야 하는 법. 저도 훈련 장갑은 테스트 해봤는데, 역시 그럴 리가 없네요. 허리 유연해서 피부도 상하니까요. 목욕은 대체 어떻게 시키시나요? 저는 고개만 살짝 돌리면 저것 저것 보여주는데, 전혀 반응이 없어요. 아, 저 녀석들 좀 키우는 게 대체 얼마나 힘들지! 하지만 이런 식으로 서로 소통하다 보면 뭔가 연애도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grow a garden calculator

  13. * 이름 * 이메일 * 웹사이트

    와, 저 글쓴이님의 사연은 참상상상대로 읽히네요. 똑똑히 챙겨야 할 것도 많지만, 개 챙겨야 할 것도 많고 정말 바쁘시겠어요. 저도 견우님(?) 챙기는데 고생 많으시겠네요. 뭐, 견우님은 그렇게까지 반항하지 않더라도요? 꼭이요, 똑똑히 챙겨요! 😄quay random

  14. * 이름 * 댓글
    와, 저 글쓴이님의 사연 정말 공감독! 진짜 똑같은 반려견이 있는 것 같은데, 역시 허리 유연하면 반항기로 가기 마련인가 봐요. 토덜토덜 해서 냄새 나는 건 사랑하는 부분인가요? 목욕은 정말 대결이겠죠. 똑같이 훈련 장갑 시도해봤는데, 역시 이빨은 상대가 아닌 것 같아요. 그래도 꼭 케리하는 건 사랑이니까, 이유 없이 미워지진 않겠죠! 😄download Instagram video

  15. * 이름 * 댓글
    와, 저 글쓴이님 집에 있는 노견님 정말 대단하시네요. 뛰어놀 때는 완벽 친구지만, 목욕은 완전 전쟁! 저도 비슷한 경험 많고요. 똑똑히 챙겨봐야 할 것 같은데, 뭔가 항상 예상치 못한 반응이라 좀 지루하긴 해요. 아무튼 저도 훈련용 장갑은… 그냥 안 시도해봤습니다. 안전이 최고죠! 😄quay random

  16. 이 글쓴이님, 진정이었어요. 저희 집에도 마찬가지인데요, 목욕은 물론이고 식사 시도조차 긴장도를 높여야 하는 사투네요. 특히 저희 개는 무니까 피가 난다는 부분이 완전 공감이예요. 그렇다고 입마개는 어색해서 시도 안 하고 있는데, 뭔가 아쉽긴 해요. 아무튼 저희도 점점 이런 저런 방법을 찾다 보니 훈련용 장갑은 물론이고 다른 재치있는 방법들도 생각하게 되었답니다. 뭐, 글쓴이님처럼 점점 미워지기도 하고요. 😄hẹn giờ online

  17. * 이름 * 이메일 * 웹사이트

    와… 점점 개가 미워지는군요. 저도 비슷한 경험 많고요. 특히 으르렁대기와 바로 물어버리기는 정말 최고의 예술이네요. 발톱 깎는 거 완전 공감합니다. 저희 곰 쪽은 훈련 장갑 끼우니까 더 귀여워 보이더라고요. 목욕은… 그냥 포기하고 그냥 맞는 거 맞는 거 치고 다닙니다. 냄새는… 음… 살려주세요! 😂đếm ngược thời g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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