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형이네 집

확실히 우리 아이들은 처세술이 뚜렷이 다르다… 

  

큰 애는 뭐랄까…직선적인 내 스타일… 

  

상황 1. 집으로 뛰어 들어오며 

“엄마, 선생님 바꼈어…” 

“어, 그래? 누구로?” 

“몰라. 그냥 더 웃기는 사람이야,” 

“야, 선생님한테 사람이 뭐냐?” 

“그럼 괴물이야?”(–;;……………………) 

  

상황 2. 컴 앞에서 일하는 아빠에게 

“아빠 아이스크림 사 줘.” 

“요…해야지…잠깐 10분만 있다가.” 

  

하지만 아빠가 자리에서 일어난 건 1시간 후…. 

  

“아빠 아이스크림!!!” 

“그래…” 

  

가만 나둘리 없는 엄마…소리친다. 

  

“안돼, 이제 씻고 잘 시간인데 무슨 아이스크림이야!!!” 

“엄마는…약속은 약속이잖아…지켜야지…” 

  

이제 일곱 살 이 친구는 직선적인 말투로 논리를 앞세워 어른들도 꺽어버린다… 

  

사춘기 때 엄청 힘들거 같다… 

  

반면 둘째는 슬슬 상황을 보는 편이다… 

  

아빠랑 싸운 누나가 

“아빠 미워…아빤 이상한 아빠야!!!’ 

  

라고 말하면 조금 있다가 아무 이유 없이 아빠에게 달려 가 

  

“아빠, 우리 멋진 아빠!!!!” 

  

하면서 애교를 부리는 타입이라고 해야 하나–;; 

  

어떻게 보면 아빠를 위로하려는 기특한 아들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왠지 그건 아닌 거 같고–;; 

  

O형 여자, B형 남자라더니…. 

  

직선적 독선가와 기회주의적 애교남… 

  

^^ 외모는 딱 지 아빤데 딸아이 성격은 딱 나고 

외모는 딱 지 엄마인 아들은…으음…혹시 우리 신랑도 기회주의자????? 

=—————————– 

부제….엄마는 냉정해^^

– 엄마가 –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