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형이네 집

오늘은 1년동안 가은이와 성호가 어린이집에서 특별활동했던 것들을 발표하는 날이었다. 며칠 전부터 가은이는 1시 50분까지 늦지않게 오라는 당부와 옷도 이쁘게들 입고 오라고 어른들에게 신신당부를 했었다. 작년 발표회때 찍은 비디오에 나오는 엄마나 이모, 할아버지 할머니 등의 옷차림이 맘에 안들었던 모양이다. 할머니께는 목걸이도 하고 오라는 구체적인 당부까지 했다는… 

작년 동시발표때 거의 가만히 서있다시피 하고 내려온 성호, 이번엔 잘할 수 있냐고 며칠전부터 물어보면 자기는 안할거라는 말만 하더니 오늘은 기대 이상(?)으로 멋진 모습을 보여주었다. 항상 애기같지만 나름 크고 있다는 증거인가보다.. ^^; 엄마아빠를 보면 울고 안할까봐 사진도 조심스럽게 찍다가 들켰는데 오히려 손을 흔들며 “아빠!” 라고 부르고 웃어주는 여유도 부릴줄 아는 대견한(?) 성호의 모습을 발견한 날이기도 했다. 

가은이는 6살이라 요가, 태껸, 장구, 뮤지컬 등 여러 곳에 등장하면서 많은 관객들의 눈에 즐거움을 선사해 주었다(퍽!!) 

작년엔 가은이와 성호가 참여하는 부분이 적어서 별로 재미없었는데 이번엔 거의 매 코너마다 등장하는 가은이와 성호 보면서 사진,동영상 찍느라 너무 바빴다. 

발표회 끝나고 삼막사 짜장면집에 가서 깐쇼새우, 탕수육, 쟁반짜장 등 배터지게 먹고 돌어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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