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형이네 집

지난 토요일, 가은이가 휴대폰 사달라고 하두 졸라서 내가 잠깐(8개월 정도?) 쓰다가 해지해서 공폰이 된 롤리팝 폰을 개통해주러 휴대폰 대리점에 갔다가 어차피 약정도 없이 사용하고 있는터라 번호이동으로 넥서스원을 개통했다. 요금제 제한 없이 약정만 있는 피쳐폰들 구경하다가 어차피 업무용도로도 스마트폰이 필요할거 같아서 과감(?)하게 질러버린 넥서스원.. 갤럭시S보다 좀 작고 감도는 약간 떨어지는 느낌이지만 요금제도 더 저렴하고 기본 데이터패킷도 넉넉해서(100메가, 내 노키아폰은 50메가 ㅡㅡ) 사용하기에 별 부담이 없는거 같다.

롤리팝폰 개통한 가은이는 엄마께 훨씬 좋다며 잠깐 투정을… ㅎㅎ
 
집에 와서 가은이는 신나게 폰을 만지작거리는데 결정적으로 이 폰이 스피커가 고장났는지 소리가 안난다. 이어폰으로는 되는데.. 쩝.. 결국 다시 가서 개통취소하고 왔다. 오늘(월요일) 다른 폰으로 개통해주기로 했는데, 혹여 잃어버리기라도 할까봐 공폰을 개통해주려 했는데 결국 2년 약정폰이 될 거 같다. 덜렁거리는 성격에 이것저것 잃어버리는 가은이가 핸드폰은 잘 관리할까? 만약 잃어버린다면 중학생이 되기 전엔 절대 다시 개통 안해준다는 다짐을 받았다.. 이럼 차라리 잃어버리는게 낫지 않나??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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