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형이네 집

오늘은 소정이와의 결혼 2주년 기념일이다.
오늘의 가은이를 있게 한 역사적인 날이지 ^^; 작년 1주년때는 추석하고 겹쳐서 집안일하고 차례지내고 났더니 하루가 가 버렸다. 우찌 이런일이, 그래서 2주년때는 꼭 어디 하루라도 여행가자고 약속했는데, 가은이가 태어난 것이다!! 
백일도 안된 가은이를 두고 어찌 둘만 좋자고 여행을 갈 수 있단 말인가. 하지만, 가기로 했다 ^^; 가은이는 이모들한테 하루 맡겨두고 가까운 교외에 바람이라도 쏘이고 올 생각이다, ㅋㅋㅋ가은이도 이해해 주겠지.
며칠 전부턴가, 가은이가 이 아빠를 알아보기 시작했다. 이렇게 말하면 안믿는 사람도 많겠지만, 이것은 엄연한 사실이다. 같이 놀아줄 때 아빠를 보면서 좋아 어쩔줄 모르는 가은이의 모습이 눈앞에 아른거린다. 자기가 낼 수 있는 모든 소리를 내면서 몸까지 들썩들썩하면서 눈을 있는대로 크게 뜨고 이 아빠를 쳐다보면서 논다. 오죽하면 소정이가 샘을 낼 정도니깐. 빨리 말을 해서 “아빠…” 소릴 듣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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