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형이네 집

으..엄마가 또 사고를 내고 말았다.. 
아침에 밥을 먹는데 이미 식사를 다 하신 할아버지 손에 있던 가은이가 엄마에게 온다고 식탁 의자로 다가왔다. 
“아나, 니 @@ 니가 봐라.” 하며 가은이를 건네는 할아버지 손에서 가은이를 받아 들어올리는 순간, 팔목에 예리한 통증과 함께 울 딸을 놓쳐 버렸다. 
엄마의 손에서 벗어나 바닥으로 추락하던 가은이와 바닥 사이에는 의자 하나가 더 놓여 있었고 결국 가은이 턱은 그 의자에 한번 가격을 당한 뒤 바닥으로 떨어졌다. 
자지러지게 우는 아이를 들어올리니 입안이  피로 헝건… 
어쩔 줄 몰라하는 엄마와 소리치며 다가오는 할머니, 상황이 파악이 안 되어 무슨일이냐고 소리만 치는 할아버지. 가은이 이 깨졌나보다고 부산떠는 외삼촌의 소리가 뒤섞여 아비규환이 되버렸다. 가은이는 할아버지가 안고 나갈 때까지도 악을 쓰고 울고.. 
한참 그렇게 울던 가은이에게 물을 먹이고 
“까까 사줄까? 가은아 까까?” 
했더니 눈물이 그렁그렁한 눈으로 엄마를 쳐다보며 
“까까?” 한다. 

그리고는 손을 뻗어 엄마에게 척 안기더니 얼굴을 부비부비…아흉…정말 놀란 아침이다

– 엄마가 –

 

댓글목록

 

[현정이모]  작성일 

아까 가은엄마랑 통화했는데 가은이랑 병원에 갔었는지 궁금허구만…아무래도 끝나고 가봐야 할듯….걱정…나도 걱정… 

[수정이모]  작성일 

이게 무슨일이야???  어느정도 높이야??? 
장난아니겠는데….  아니 애를 왜…. 
조심좀 하지…  팔이 아파서 그랬던거야??? 
빨리 잊으면 다행인데..  계속 아프면 어쩌냐….  아휴~~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