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형이네 집

음..엄마는 사진을 올릴 수 없단다…왜냐…쫌..음 게으르다고 할까나….^^ 
울 가은이는 실물보다 사진이 좀 더 넙적하게 나온다…아마 평면적으로 생겨서 그런가?  엄마도 그런데…어쨌든 오늘은 가은이가 구사하는 언어에 대해 기록해놓으려 한다. 
가장 쉽게 하는 말은 빠빠빠….엄마, 엄마다.. 
배고플때는 맘마하면서 울고…….밥이 있을때는 밥바..밥바..한다.. 
맘마와 밥바의 구별은 확실해서 분유는 맘마로 밥은 밥바로 정확히 구별할 줄 안다. 
다음은 동작 언어로 싫은일을 하라거나 ‘가은이 맴매’하면 고개를 설레 설레 젖는다. 
확실히 어른들의 말귀를 어느 정도 알아듯는 듯. ‘가은아 간다’하면 손을 빠빠이 하며 흔들어댄다…하지만 사람들이 정말 가버리면 자지러지게 울어댄다. 아마도 빠빠이 하는 모습이 너무 귀여워서 마구 시켜서 그런거 같다. 작별 인사법을 그냥 장난 정도로 아는 듯….하지만 어떨때는 실제로 헤어질때 열심히 흔들면서 집으로 돌아오기도 한다. 
그 다음은, 의성어…’오리가’ 하고 운을 띄어주면 ‘꺅꺅꺅꺅…’하고 ‘고양이가’ 하면 ‘캬아….”라고 한다. 요즘은 한가지가 더 추가되서 ‘멍멍멍’하면 같이 ‘먼먼먼’한다. ‘꿀꿀꿀꿀’ 해도 ‘꾸꾸꾸꾸’하기도 하고… 
비교적 정확하게 발음하는 것은 ‘떡’인데, 쑥떡을 너무 좋아해서 할머니가 떡을 먹여주는 와중에도 엄마가 먹는 떡을 향해 달려들면서 “똑, 똑’ 한다. 물론 할머니 손에 들려있는 떡을 보면서도 ‘똑, 똑’ 한다. 
사람들이 ‘가은아 이제 가자’ 그러면 ‘어부바. 어부바’ 하면서 등뒤로 매달리는게 지금까지 엄마가 생각나는 가은이의 언어 세계이다

– 엄마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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