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가는 가은이 > 아이들과의 대화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아이들과의 대화

커가는 가은이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admin
댓글 0건 조회 369회 작성일 04-02-10 21:47

본문

우리 가은이가 점점 커간다.  키도 몸무게도 그렇지만 생각과 말이 점점 자라고 있다.  어제는 아침에 일어나서 평소처럼 우유를 찾는 가은이에게 우유를 가져다 주며  '자, 여기 있다.'  했더니 두 손으로 우유를 꼭 쥔 가은이가 날 올려다보면서  '곰마워요.'라며 찡긋하고 웃는 게 아닌가...  감격 또 감격...  낮에 잠깐 3층에 올라갔더니 밥을 먹던 가은이가 날 보면서  '가은이 밥 먹어요. 가은이 수저랑.' 이라고 하는게 아닌가...그리고는 또 반말로 돌아간 가은이였지만  오늘 아침엔 날 흔들어 깨우더니 이렇게 말했다.  '엄마야, 맘마 주시요.'  이제 19개월 가은이, 갈수록 이뻐진다. ^^  아, 며칠 전 일도 기록해야지...  가은이를 보면서 (난 입덧때문에 누워있고 ) 내가 계속해서 질문을 했다.  '가은아'  '응'  '네에 라고 해야지'  '네에...'  '가은이 엄마랑 살자.'  '네에...'  '엄마랑 오래 오래 같이 살자. 맛있는 것도 먹고 구경도 하고.'  '네에...'  '엄마말 잘 듣고?'  '네에...'  '엄마 힘들게 안 하고?'  '네에...'  여기까지 웃으면서 대답하던 가은이.  웬일로 얌전하네 했더니 내 질문이 다 끝나자마자 갑자기 엄마 머리를 쥐어 잡고는  '인나, 인나, 인나.'를 연발하는 거다.  역시 말썽꾸러기 가은이...아직은 버릇이 없다. 그래도 가끔 존댓말은 한다...--;; - 엄마가 -
추천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조패밀리 하우스

가족과 함께 걸어온 20여 년의 시간, 소중한 추억과 일상을 온전히 담아두는 보금자리입니다.

가족일기 281편
아이들과 대화 20편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조패밀리 하우스 • 함께 걸어온 시간, 우리 가족의 따뜻한 보금자리
Copyright © 2004-2026 조패밀리 하우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