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진맥진해진 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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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9시 정도 되어서부터였던가... 시무룩하게 있던 가은이가 갑자기 토하기 시작했다.. 먼가 잘못먹은게 틀림없어 보였다. 그때부터 시작이었다. 이삼십분 간격으로 계속 토하는 것이었다.. 첨엔 저녁때 먹은 밥이 나오더니 나중엔-그때가 새벽 두세시쯤 되었던거 같은데- 토하고 나서 조금씩 목을 축였던 물만 나오는 것이었다.. 힘들어서 울고있는 가은이를 보기가 참 안쓰러웠다... 열이 나거나 설사라도 하면 바로 응급실이라도 가려고 했는데 그런 증상은 없는지라 좀 기다렸다가 담날 소아과에 데리고 가려고 그냥 재웠다...새벽에 한번 더 토한 뒤로는 아침에 출근할때까진 별 이상이 없어서 다행스럽긴 하지만, 아직도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아직 자고 있겠지... 이따 함 전화를 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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