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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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하나가 됐건 둘이 됐건 셋이 됐건...(뭐 1억명이 됐건) 참 다른 개성을 소유한 人들이다.
어쩜 같은 배에서 나왔는데도 저리 다를까 하는 감탄사라 절로 나는 아이들...
죽어라고 악을 써가며 우는 가은이와 왠지 짠하게 우는 성호...
두 아이의 가장 큰 차이점은 먹거리...선호 여부--;;
되도록이면 큰 것을 잡으려고 바둥거리고 큰 것을 잡은 후에는 작은 것도 마저 잡으려고 바둥거리는 성호...양손이 다 차면 입을 들이대며 새로운 걸 받으려고 노력하는 성호...
어떻게 해서든 작은 것을 가지려는 가은. 한 손에 먹을 걸 들고 있다가도 작은 걸 들고 있는 사람이 있으면 자기꺼랑 바꾸려는 가은. 둘 다 먹으래도 굳이 하나만 선택하는 가은.
장난감을 살 때도 그런 성격 덕에 여기저기 둘러보고 꼭 한 가지만 사 주면 되니 건 참 기특하다.
아무튼...날이 갈수록 다른 성격을 나타내는 아이들을 보는 일은 참 재밌다.
- 엄마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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