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첫 딸래미한테 대접받은 내 생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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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월 19일. 내 53번째 생일날, 생애 처음으로 딸래미에게 정성 가득한 생일상을 대접받았다!
결혼해서 어엿한 한 가정의 주부가 된 가은이가 "아빠 생일이니까 꼭 우리 집에 와서 저녁 먹어야 해!"라며 초대를 했다.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마냥 어리고 챙겨줘야만 했던 딸아이가, 언제 이렇게 훌쩍 커서 손수 장을 보고 미역국을 끓이고 아빠를 위한 생일상을 다 차려내다니... 게다가 맛도 끝내줬다. 아 감동!
밥 한 톨 남기지 않고 국물까지 싹싹 비워내며 생애 가장 배부르고 따뜻하며 자랑스러운 생일을 보냈다. 고맙다 가은아, 아빠 딸로 태어나줘서 정말 행복하다! 내년에도 부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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